

소백산 희방사는 소백산 남쪽 연화봉 기슭 해발고도 850m에 위치하였으며 서기 643년(신라 선덕여왕 12년) 두운조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.
[희방사 유래]
"신라 선덕여왕 어느 날 두운조사가 신음하는 호랑이를 발견했다. 그 호랑이는 사람을 먹고 목에 비녀가 걸렸는데, 두운조사가 비녀를 빼주고 호랑이를 살려줬다.
그 후 호랑이는 두운조사의 은혜를 갚고자, 어느 양가집 규수를 물어다 주었는데 그 규수는 바로 경주호장의 무남독녀였다. 경주호장은 딸을 살려준 두운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기위해 이 절을 지어주었다. 그리고 절 이름도 은혜를 갚게 되어 기쁘다는 뜻의 희(喜), 두운조사의 참선방이란 것을 상징하는 방(方)을 써서 희방사(喜方寺)라 이름 지었다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