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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아함경 장아함1-2

글쓴이 : 동암합장 날짜 : 2012-08-29 (수) 15:45 조회 : 1142
부처님은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.
 "비바시 보살이 세상에 날 때에 모든 하늘은 허공에서, 손에 흰 일산과 보배부채를 들고 추위와 더위 바람과 비 티끌과 흙을 막아 주었다."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  '사람 중에서 일찍 없었던
  가장 높은 이로 태어나셨네
  모든 하늘은 공양하는 마음으로
  보배일산과 보배부채 바치네.'

 "그 때에 부왕은 네 유모를 주시었다. 1은 젖을 먹이고 2는 목욕시키고 3은 향을 바르고 4는 유희를 시켜 기쁨과 즐거움으로 받들어 길러 게으름이 없었다."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 '유모들은 자애가 있어
  아기 나자 곧 받들어 길렀다. 
  1은 젖 먹이고 2는 멱감기고
  3·4는 향 바르기, 유희시키기
 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묘한 향으로써
  사람 중의 높은 이께 발라드렸다.'

 "태자가 동자가 되었을 때 온 나라의 남녀들은 그를 바라보기에 싫증이 없었다."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 '많은 사람들이 공경하고 사랑하기
  마치 황금상이 처음 될 때
  남녀들이 다투어 자세히 보며
  보고 보아도 싫증이 없는 것 같네.' 

 "태자가 유년이 되었을 때 온 나라의 남녀들은 돌려가며 안아 주었다. 그것은 마치 보배꽃을 보는 것과 같았다."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'사람 중의 높은 이 나타났을 때
  많은 사람 공경하고 사랑해
  서로 다퉈 돌려가며 껴안아 주기
  마치 보배꽃 향기를 맡는 것 같았다.' "사람 중의 높은 이, 이 세상에 났을 때, 그 눈을 깜짝이지 않는 것은 마치 도리천과 같았다. 눈을 깜짝이지 않기 때문에 비바시(관찰자)라고 이름했다."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 '하늘 가운데 하늘은 깜짝이지 않는 것
  마치 도리천 사람과 같았다
  빛깔을 보고 바르게 관찰하네
  그러므로 비바시라 이름하니라.' 

 "보살이 이 세상에 났을 때 그 소리는 맑게 트이며 부드럽고 화하였다. 그것은 마치 칼라빙카새의 소리와 같았다." 
  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 '마치 히말라야산에 사는 새가
  꽃즙을 마시고 우는 것처럼
  저 사람 중의 가장 높은 이
  그 소리 맑게 트임이 또한 그렇다.' 

 "보살이 이 세상에 났을 때 그 눈은 맑고 트이어 멀리 1 유순까지 볼 수 있었다."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 '맑고 깨끗이 닦은 업의 갚음으로
  하늘의 미묘한 광명을 받아
  보살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
  주위 1 유순을 볼 수 있었네.'

 "보살이 이 세상에 태어나 차츰 자라났을 때, 천정당에 있으면서 도로써 사람들을 교화시켰다. 그 은혜는 뭇 백성들에 미치어 이름과 덕망이 멀리 떨쳤다" 
 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.

  '아직 어려서 천정당에 있으면서
  도로써 천하를 교화하시고
  모든 사무를 처리했나니
  그러므로 비바시라 이름하니라. 

  맑고 깨끗한 지혜 넓고 넓으며
  또 그 깊기는 큰 바다 같네
  그래서 모든 중생 기쁘게 하여
  그들의 지혜도 더욱 넓혔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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